드래곤 에이지/DA2 동료 대화 번역 28

이자벨라-메릴 대화 번역

《Dragon Age 2》 동료 대사(banter) 번역 Isabela―Merrill 메릴: 그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 이자벨라: 뭐 말하는 거야, 아깽아(Kitten)? 메릴: 걸을 때 막… 으스대는 분위기가 나잖아요. 따라 해 보려는데 나는 자꾸 내 발에 걸려 넘어져요. 이자벨라: 그냥 자세 나오는 거지, 연습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메릴: 그럼 어떻게 익혀요? 이자벨라: 계기가 딱 생길 때가 있어. 보통은 밤에 찾아오지. 애인처럼… 아니면 강도처럼. 이자벨라: 어느 쪽이든, 널 강간하던가 네 보석 다 갖고 튀던가 할 거야. 그러면 잡아다 심장에 칼을 꽂아줘야지 않겠어. 이자벨라: 그러고 나면… 방금 그 비유, 하다 보니 영 엇나가 버렸네. 그렇지? 메릴: 그런 것 같긴 해요. 근데 엄청 재밌어요! ..

펜리스-배릭 대화 번역

《Dragon Age 2》 동료 대사(banter) 번역 Fenris―Varric Tethras 펜리스: 난 드워프는 다 수염이 나는 줄 알았는데. 네 수염은 어디 갔나? 배릭: 내 드워프 자긍심이랑, 금박 귀족계급 휘장이랑 다같이 어디 잘못 놔둬 버렸지 뭐야. 펜리스: 난 네 가슴으로 내려간 줄 알았다. 배릭: 오호! 애수 잠긴 엘프께서 농담을 다 하시네! 펜리스: 난 '애수 잠기지' 않아. 배릭: 이 친구야, 너 여기서 조금만 더 시무룩했다간, 여자들이 너 가는 길마다 졸도해댔을 거야. 널 위해 우수에 찬 애라도 낳을걸. 펜리스: 참 희한한 드워프로군. 배릭: 휘장 어쩌고 한 게 농담인 줄 알았어? 배릭: 엘프야. 너 손으로 하는 그거… 펜리스: 무슨 말을 하려는지 벌써 예감이 좋지 않군. 배릭: 그..

펜리스-세바스티안 대화 번역

《Dragon Age 2》 동료 대사(banter) 번역 Fenris―Sebastian Vael 세바스티안: 안드라스천(Andrastian)입니까, 펜리스? 펜리스: 아니라고 하면 개종시키기라도 할 참인가? 세바스티안: 많은 엘프가 창조주님을 믿습니다. 혹여 당신의 그 경험… 때문에 믿음이 바랜 것은 아닌가 하여 묻습니다. 펜리스: 한 번도 진지하게 믿은 적은 없다. 노예가 우릴 버렸다는 자를 믿기란 어렵지. 세바스티안: 주님은 당신을 구속하지 않으셨습니다, 펜리스. 펜리스: 도운 것도 아니잖나. 세바스티안: 그렇지만 여기 자유로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 생각보다 더 많이 도우셨는지도 모르지요. 펜리스: 창조주가 날 풀어준 게 아니야. 세바스티안: 제가 말씀드린 것을 곱씹어본 모양이로군요. 펜리스: 나는 ..

펜리스-메릴 대화 번역

《Dragon Age 2》 동료 대사(banter) 번역 Fenris―Merrill 메릴: 데일스 엘프는 한 번도 본 적 없겠다. 그렇지? 펜리스: 모른다. 메릴: 보면 딱 알 거야. 데일스 엘프는 도시 엘프랑은 다르거든. 펜리스: 그러고 우월감에 차서 우쭐해대는 걸 보니 네가 어떤지는 딱 알겠다. 메릴: 분명 너희 사람들도 데일스 엘프 얘기할 텐데. 아니야? 펜리스: '내 사람?' 메릴: 터빈터 엘프들 말이야. 우리 데일스 얘기 한 번쯤은 들었을 거 아냐. 펜리스: 듣기야 하지.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메릴: 그 사람들이 도망쳐 나오면 데일스 엘프가 도와줄 텐데. 펜리스: "하늘로 도망치면 구름 속에 살면 되지!" 하는 꼴이군. 메릴: 구름에서 뭘 먹고 살아? 거기는 몽실한 거랑 가끔 새 나오는 거 말..

펜리스-이자벨라 대화 번역

《Dragon Age 2》 동료 대사(banter) 번역 Fenris―Isabela 이자벨라: 네가 하는 그 마법 주먹질* 대체 뭐야? 펜리스: 무슨… 뭐라고? 이자벨라: 있잖아. 그 왜, 사람 몸에 쑥 하고 손 집어넣는 거. 펜리스: 아아. 그거. 내… 능력이다. 이자벨라: 그걸로 돈을 아주 쓸어 담을 수도 있는데. * fisting 이자벨라: 한번은 항해 중에 부하 두 놈 사이 싸움이 붙은 적이 있었어. 이자벨라: 주사위 놀이 때문이던가, 아니면 마지막 남은 토스트 조각 누가 먹느냐로 그랬던가. 하여간 뱃사람들이란- 토스트에 너무 예민하다니까. 펜리스: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나? 이자벨라: 말 좀 끝까지 하자. 이자벨라: 아무튼, 그래서 칼싸움이 일어났거든. 그러다 짐이라는 애 어깨에 칼이 뚝 부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