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기타 13

드에 등장인물의 나이

원글: Champion of Jerkwall : Dragon Age Character Ages Masterlist (tumblr.com) 알리스터: 9:10 출생, 오리진 당시 20세 모리건: 불확실. 하지만 "열두살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나이"에 성기사에게 쫓긴 적이 있단 언급이 있고, "그로부터 몇 년 뒤"인 9:20년에 청년이 될 때까지 인간 사회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고 하였으므로 20년에 16-17세쯤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정. 말인즉 9시대 3-4년 출생으로 오리진 당시 26-27세라 짐작 가능. (* 원본 텀블러 작성자의 추측임*) 렐리아나: 어머니 올신이 퍼렐던 광복(9:02) 이후 세실리 부인과 함께 올레이로 갔고, 렐리아나의 출생은 그 이후이므로 9:02-9:05경에 태어났을 가능성 높음..

《드레드울프》 알려진 작가진 현황

패트릭 위크스 (재직 중): 드래곤 에이지 프랜차이즈의 현임 수석 작가. 타이업 소설 《The Masked Empire》로 드래곤 에이지 작업 합류. "여기 심연이 있노라", 솔라스, 콜, 아이언 불 집필. 수석 작가로서의 처음 작품은 〈침입자〉. 드래곤 에이지 합류 전에는 매스 이펙트 시리즈 집필 이력 있음. ME2/3의 개러스 (ME2에서 맥 월터스와 공저), 카스미 (ME2/3), 탈리 (ME2/3), 모딘 (ME2/3), 잭 (ME2/3) 조커 (ME3) 집필. 투창카와 라노크 스토리라인 집필. 실비아 페케테쿠티 (재직 중): 매스 이펙트 2의 〈섀도 브로커의 소굴〉 DLC로 직무 스타트. 페론, 리아라, 섀도 브로커 캐릭터 집필. ME3에서 리아라와 글리프, 알다트 약시 수도원 임무 스토리라인 ..

우리가 날아오를 제 - 2022 Dragon Age Day 단편 소설

As We Fly By Lukas Kristjanson "안타암이 안티바를 다스릴 것이다. 그리고 트레비소는 무릎 꿇는 법을 배우게 될 터." 목소리는 차분하다기보다는 일부러 감정을 절제하고 있는 듯했다. 걸걸한 중저음의 소리였다. 하수인에게 고함치는 것에 익숙한 그 소리는 후퇴해버린지 오래인 제국의 장치가 내뿜는 마법적 투영에 흘러나오는 것으로, 이제는 기와로 마감된 지붕에 속속들이 고동치고 있었다. 점령당한 트레비소 어디에서나 일상적으로 들을 수 있는 둔중한 소리였다. 트레비소 점거는 너무 손쉬웠던 탓에, 압제자와 복속 당한 이들 사이에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낙담이 감돌았다. "나는 발을 들어 올렸다, 트레비소여. 이걸 내려 기어이 너희를 짓밟아야 하겠느냐. 복종하라." "가당찮은 소릴 하고 있어!"..

세 그루 나무가 자정에 이르기까지

Three Trees to Midnight Patrick Weekes 벤투스의 뮈리온은 쿠나리에 관해 별달리 아는 바가 없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쿠나리는 단지 성가신 존재에 불과할 뿐이었으니. 그들을 상대하는 건 햇병아리 병사들의 몫이었고, 모두는 그저 불평을 곱씹으며 제국 방어 세금을 낼 따름이었다. 하나 그 태평스러운 무지함은 화포의 폭음과 함께 끝나고 말았다.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제국의 보석 벤투스는 함락되었다. 쿠나리는 갑옷을 입은 자는 누구도 가리지 않고 베어넘겼다. 무장하지 않은 이들은 여러 무리로 나뉘어 분류되었다. 여자와 아이들, 노인은 신속히 가정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마법사들은 연금술 화합물을 억지로 주입당해 정신을 독살당할 제 끔찍한 비명을 내질렀다. 곧 그들은 한때 걸치..

DAI 단어장

더보기 "Abandoned Chateau","버려진 성" "Abelas","아벨라스" "ability","기술" "abomination","흉물" "Abyssal High Dragon","심연의 고룡" "Adalene","아델린" "Adamant Fortress","아다만트 요새(고유 명사, 올레이에 있는 감시자 소속 요새)" "Adan","에이단" "Aeducan","아이두칸" "Aegis","방패" "Aequitarian","합리파" "Aimee","에이미" "Alamarri","알라마리" "Alexius","알렉시우스" "alienage","엘프 격리촌" "Alistair","알리스터" "Allsmet","올스메트" "Alpha Quillback","우두머리 퀼백" "Altar of Mythal",..

빛의 송가(Chant of Light) - 침묵의 노래

침묵의 송가대가 타락하다 옛 신 중 첫째는 침묵이라 하였느니 그 가장 작은 속삭임이 전쟁을 끝내고 집정관을 실각게 하는지라 단 한마디 말로 질책을 영광으로 바꾼다고 하는지라 그 사원에 성스러운 불길이 귀한 향초를 태우며 알라산의 나무를 태우며 노예의 뼈를 태우니 그 제단에는 피가 방울져 흐르고 한시도 공양물이 마르지 않음이라 그 대사제가 제국의 모든 몽상가 위에 군림하니 이가 곧 침묵의 송가대의 지휘자*라 마지스터 성좌 중에 가장 약고 강하다 함이라 그 꿈에서 오직 그만이 침묵의 목소리를 들으매 * 코리피어스 "관문을 열어라 너는 나의 황금 도시에 거해야만 하나니 내가 나의 옥좌 발치에서 너희를 축성하리 네가 나의 사도 중에 제일이니 내가 너를 신으로 만들어 주리 그리하여 모든 필멸자가 너희 영광을 알게..

빛의 송가(Chant of Light) - 변용의 노래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빛의 송가(Chant of Light) 중, 변용의 노래(Canticle of Transfigurations) 부분을 번역한 것입니다. 계율(The Commandments) 이는 주님께서 알려주신 진실이라 세상이 오로지 하나만 있듯이 생명이 하나요 죽음이 하나이듯 신도 오로지 한 분만이 계시니 우리의 주님이라 죄악을 저지른 자들이 있나니 거짓 신에 사랑을 바친 자들이라 마법은 인간을 섬기기 위해 있는 것이매 절대로 인간 위에 군림하지 못하건만 추악하고 타락한 이들이 있나니 그분 선물을 받고서는 그분 자손을 향해 겨눈 이들이라 저들을 말레피카라 할 것이니 곧 저주받은 자들이요 저들은 이 세상에는 안식을 찾지 못하리라 저세상에서도 모든 인간은 창조주의 손길로 빚어졌으니 가장 낮은 ..

빛의 송가(Chant of Light) - 비탄의 노래 (3)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세계관의 빛의 송가(Chant of Light) 중, 비탄의 노래(Canticle of Threnodies) 부분을 번역한 것입니다. 그리고 검은 구름이 그들에게 몰리자 그제야 제 오만이 자초한 것*을 보았음이라 그리하여 그들은 절망에 빠졌도다 * What pride had wrought;《인퀴지션》의 메인 퀘스트 이름 이는 인간의 업이로다 스스로 부른 자만에 의한 것이로다 그 슬픔이 곧 견디지 못할 마름병이 되리로다 ―비탄 7:10-7:11 힘이 얼마나 강하건 승리를 얼마나 거두었건 터빈터의 마법사 군주들은 그저 인간이었으니 때 되면 죽을 운명이라 그러자 저들 마음속 목소리가 속삭이길 "들판의 야수가 그리하듯 너희 힘을 시간에 내주고 말겠느뇨 너희가 곧 세상의 주인이매 나아가 ..

빛의 송가(Chant of Light) - 비탄의 노래 (2)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세계관의 빛의 송가(Chant of Light) 중, 비탄의 노래(Canticle of Threnodies) 부분을 번역한 것입니다. 네로메니아인과 잉거인의 전쟁 노슨 바다 해변에서, 네로메니아인의 땅에서 왕 앤토리더스가 제 백성에게 전쟁 준비를 시키니 수천의 병사가 창과 활을 들고 동쪽으로 향함이라 새로이 벼려져 불타는 날개로 올라서려 하니 이들이 네로메니아의 영걸들이라 막강한 잉거인이 셀 수 없이 무리 지어 선조의 방패를 들고서 그 선조의 땅으로 돌아오는지고 앤토리더스가 승리를 요구하매, 그 휘하 예언가들이 별들의 운행을 읽고 부정한 짐승의 피를 마시며 그들 왕에게 전할 주님의 조언을 구하였도다 그들 왕에게 잉거인의 땅을 바칠 수 있을지 셈하였도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그들에게 ..

빛의 송가(Chant of Light) - 비탄의 노래(1)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세계관의 빛의 송가(Chant of Light) 중, 비탄의 노래(Canticle of Threnodies) 부분을 번역한 것입니다. 페이드의 물로부터 당신이 세상을 만드셨나니 한때는 페이드가 흘렀듯이 한때는 세상도 흔들림이 없었나이다 ― 비탄 1:4 그리고 우리는 불탔나이다 우리는 나라를 세우고 전쟁을 일으켰나이다 우리는 장막을 넘어 현세에 당도하는 거짓 신들과 거대한 악마를 꿈으로 그렸나이다 그들에 우리 신앙을 바치고 당신은 잊고 말았나이다 ― 비탄 1:8 주님께서 페이드와 영들을 만드시다 본디 어디에도 말이 있지 않았으니 천상에도 대지에도 바다에도 하늘에도 그 모든 곳에 오로지 침묵만이 있었도다 그리고 주님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나니 이야말로 세상의 첫마디로다 그분의 말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