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라스테 성가회의 가르침은 800년이 넘도록 테다스인의 삶의 일부였다. 성가회는 우리를 인도하고 가르친다. 우리는 원죄 앞에 보잘것없는 존재이나, 그러면서도 안드라스테 님의 이야기와 그분의 노래를 통해 깨달음과 희망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안드라스테께서는 황제 코딜러스 드레이콘이 성가회를 세우고 빛의 성가를 전파하기 200여 년 전에 이미 소천하셨다. 그 끔찍한 시기에, 테다스인은 길을 잃었다. 그들은 구원을 갈망하며,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대답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의지했다. 그중 일부는 테빈터 제국의 옛 신 숭배와 같이 잘 알려진 신앙으로 돌아갔는데, 이는 현재 우리가 대재앙의 저주와 어둠의 피조물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는 종교이다. 한편 어떤 이들은 자신들만의 길을 찾아, 거짓 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