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루일의 전령

오래전, 우리 민족이 강하고 자유로웠을 때, 우리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산토끼의 어머니인 안드루일 님에게서 자연과 창세자가 만드신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비록 대지는 우리의 것이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오용하지 않았다. 위대한 지도자들은 안드루일 님의 인도를 받고자 기도를 올렸다. 어디에서 사냥하면 좋겠습니까? 할라를 어디서 키우면 좋을까요? 어디에 정착할까요? 안드루일께서는 전령인 올빼미를 보내어, 그들을 축복받은 땅으로 인도했다.

고귀한 올빼미를 항상 주시하도록 해라. 혹시 모르지 않느냐, 안드루일께서 너희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을지도 모르니.

—수호자 기샤렐이 랠러피린 부족의 아이들에게 말해준 내용

 

Long ago, when our people were strong and free, we roamed the world and could do as we pleased. But we were taught by Andruil, Mother of Hares, to respect nature and all of the Creators' creatures. Even though the earth was ours, we did not misuse it. They say the great leaders of the People would pray to Andruil for guidance. Where shall we hunt? Where shall we raise our halla? Where shall we settle and build? Andruil would send her messenger, the owl, to show the People the way, and they would follow him to where the land was blessed.

 

Always keep an eye out for the noble owl. You never know: Andruil might have a message for you.

 

—As told by Keeper Gisharel to the children of the Ralaferin c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