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성기사단

붉은 성기사단이란 그 불길한 이름에 걸맞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붉은 리륨을 섭취한 성기사들로, 그 결과는 커크월에서 메러디스에게 일어났던 것과 같습니다. 붉은 리륨은 그들의 힘을 강하게 하고, 새로운 힘을 주기도 하고, 인간의 몸이 버틸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완력을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리륨은 이들을 짐승처럼 변하게 합니다. 그들의 몸 속에서 결정들이 빛나고, 심지어 머리를 뚫고 자라기도 한다는군요. 결국 이들은 정신과 영혼을 잃고, 광기에 물들어 버리고 만다고 합니다.

성가회가 성기사단을 너무 몰아붙인 걸까요, 아니면 필연적인 결과였을까요? 창조주여, 우리를 구원해 주소서. 우리의 훌륭한 기사들을 이런 광기로 내몬 것이 저희들이 아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대성당의 셀레레스 신모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

 

The red templars are exactly what they sound like. They are templars who have been fed red lyrium, and the results are precisely what happened to Meredith in Kirkwall: it improves their powers, grants new ones, and increases their strength beyond what a human body should bear. Over time, red lyrium will turn them into beasts. Crystals will grow inside their bodies; even, I am told, sprouting through their heads. In the end, the red templars will be lost, mind and soul, to roaring madness.

 

Did the Chantry push our templars too far, or was this break inevitable? Maker help us, I pray it was not us who drove our good knights into becoming monsters.

 

—Mother Celeres, of the Grand Cathedral, in a letter to a friend